일상

평양 냉면의 인기

여유로운 인생 2018. 4. 30. 19:12

어렵사리 공수 해온 평양 냉면

어렵사리 평양에서부터
평양냉면을 가져왔습니다. 대통령께서
편안한 마음으로 멀리 온 평양냉면을···
 아, 멀다고 하면 안 되갓구나.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주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했던  말이다. 가장 이슈가 되는
장면으로써 다양한 매체에서
계속 보여주고 있다
북한과 한국은 11년 만에 열린
역사적인 회담의 문을 평양냉면
얘기로 문을 열었다



 회담에서 메뉴로 등장한 냉면의
인기 또한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한국에서의  평양냉면은 맑은
육수에 담긴 물냉면을 평양
냉면이라 생각하는데, 이날 회담에
 등장한 평양냉면은  
 빨간 양념으로 된 육수가
있는 것과 물냉면으로
보이는 것 두 가지였다.




이 때문에  냉면 종류가 어떤것이
있는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진 가운데, 지금 한국에서는
평양 냉면을 먹으려는 시민들로
냉면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가수 윤도현도 만찬장에
초대되었는데 자신의 SNS를
통해 만찬에 등장한 냉면의 사진을
 올렸는데, 메뉴가 ‘평양냉면’이라고만
 알려졌던 것과 달리 막상 두 종류의
냉면이 공개돼 흥미를 자아냈다.




 냉면:쫄깃한 면발과 시원한 육수로
 한국인이면 누구나 좋아하는
 여름 대표 음식 중 하나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평양냉면은
특유의 시원한 맛처럼 어색하고
딱딱할 수 있었던 분위기를 풀어내는
, 단순한 음식 그 이상의 역할을 했다는
 것으로 평가 된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남과 북은
 평양냉면이 건넨 맛의 향수로
70년 가까이 단절됐던 
한반도의 관계 개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어쩌면 우리는 진짜 평양냉면의
맛을 정말 북한에 가서
맛 볼지도 모른다는 설레임과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