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초코는 나와 24시간 거의 떨어져 있어본적이 별로 없다 분리불안이 너무 심하고 어릴적 학대받은 기억때문에 남자를 무척이나 싫어하고 너무 겁이 많아서 조금만 큰소리로 웃거나 크게 말을하면 어딘가로 숨어버리고 너무 무서워서 사람들을 보자마자 사납게 짖어댄다 그래서 걱정도 많이 되고 그만큼 오해도 많이 받는다 티비에서 반려견 사고가 나올때마다 나의 초코는 더더욱 설 자리가 없어지는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물론 교육도 시키고 받아보고 했지만 효과는 아주 잠깐이 아니라 잠시여서 정말 어려운것 같다 티비에선 잘도 바뀌던데 왜 난 안되는건지...ㅠ 내가 초코를 더 힘들게 하는건 아닌지 간혹 혼란스러울때도 있다 오늘도 초코를보고 기겁을 하는 사람을 또 마주쳤을때 너무 죄송스럽기도하고 초코한테도 너무 미안하..
반려견인 초코와 조카의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 주말마다 나를 찾아오는 조카와 역시나 전쟁같은 이틀을 보냈다 ㅋ 조카인 강지(애칭ㅋㅋ)는 초코를 너무 사랑한다 먹을것도 챙겨주고 산책도 같이하고 잠도 같이잔다 영원한 친구로써 그리고 오빠로써 동생인 초코를 많이 챙기고 좋아하는데 잠이 많은 초코는 좋아할땐 엄청 좋아하는데 때로는 오빠 마음을 몰라줘서 조카를 서운하게 만들기도 하는것 같다 ㅋㅋ 초코에게 아침인사하는 강지ㅋㅋ 초코에게 힘으로 밀어부치는중ㅋㅋ 힘센 오빠가 부담스러운 초코 ㅋㅋ 초코의 강력한 의사표시 ㅋㅋ 오빠가 상처받았을까?살피는 초코ㅋㅋ 초코의 써~비~스~ ㅋㅋ 초코와 강지 많이 사랑해 주세요 실제로 정말 너무 재밌고 웃겨서 배아플때가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ㅋㅋ
강지의 이모사랑 주말이면 나의 조카는 당연하다는 듯 우리집으로 오곤한다 조카는 주말에만 우리집으로 가는줄알고 매일 주말만 기다린다고 한다 그리고 항상 똑같은 질문을 반복한다고 한다 강쥐 : "엄마!! 엄마!! 오늘 주말이야~????" ㅋㅋ 강쥐엄마: 아니란다~~ 강쥐: 그럼 내일 주말이야~??? 강쥐엄마: 아니야~ 며칠더 지나야 돼~ 강쥐: 그럼 몇밤 자면되는거야~??? 한밤? 두밤? 강쥐엄마: 오늘 월요일이라 다섯밤은 더 자야돼요~ 강쥐: 엄마 그런데 엄마가 나 낳았어?이모가 낳았어? (강지는 날 너무나 좋아해서 가끔씩 내가 너의 친엄마라고 놀리곤 했었다ㅋㅋ 그 말 때문인지 그 이후로 가끔씩 나에게도 물어본다 ㅋㅋ) 강쥐엄마: 엄마가 낳았지~^^!! 강쥐: 아니야! 이모가 낳았다고 했어 나 이모집에 가..